대전에 이렇게 맛있는 민물장어집이 있었네요~

2018년의 첫 휴일 잘 보내셨나요?

특별히 어딜 다녀오진 않았지만 날씨가 너무 좋아 기분이 좋은 새해 첫 날이었습니다.~!!!

민물장어가 먹고 싶어 가족과 함께 민물장어 맛집을 찾던중

대전 유성 갑동에 이렇게 맛있는 갑동숯불민물장어를 가보게 되었네요~

 

 

요즘 대전 유성구 갑동에 분위기 좋은 맛집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갑동숯불민물장어도 그중 하나인데요.

넓은 주차장에 테이블도 많고 공기좋고 주변 경치도 좋아

드라이브삼아 가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왼쪽에 보이는건 커피숍이고 갑동숯불민물장어에 들어가기 전에 "명품 수산직판장"

이라 되어있는곳에 들어가 장어를 구매해서 들어가셔야 합니다.~!!

그냥 들어가시면~~~

 

 

이것을 보고 다시 구입해 오게 되시는거죠. ㅋㅋㅋ

대전 민물장어 맛집 갑동숯불민물장어에 대해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1인당 상차림비용이 4,000원씩 있고

 

 

명품 수산직판장이라는 곳에서 장어를 구입해서 갖고 들어가는 시스템인데

우리는 970그람 정도의 3~4인분 장어를 골랐는데 75,000원 정도 나왔습니다.

2~3인분 장어는 600그람 정도로 45,000원쯤 했던 기억입니다.

직원분은 대전의 다른 대형민물장어집보다 싸다고 하시는데

상차림 비용을 포함하면 다른 유명 민물장어집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민물장어를 구입해 입구로 들어가면 카운터가 있고

 

 

좌우로 나누어져 있는 홀이 좌석간 간격도 넓고 깨끗해 보였습니다.

 

 

대전 맛집 갑동숯불민물장어의 메뉴판입니다.~!

장어탕은 기본으로 나오고 기대 안하고 된장찌게를 시켰는데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960그람의 장어는 네마리가 들어있네요.

 

 

처음에 상차림 비용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밑반찬이 이렇게 잘 나옵니다.!!!

제가 셀프바를 촬영해 오지 못했는데 각종 쌈채소에 기본으로 주는 반찬외에도

다양한 반찬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갑동 숯불 민물장어의 4,000원 상차림 비용이 전혀 아깝지 않았어요.

채소도 직접 기르신다는것 같고 이래서 맛집으로 강력하게 추천 받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숯불까지도 뭔가 푸짐하니 마음에 들고

 

 

저희는 5시정도 갔는데 사람이 없어서인지 장어는 저희가 손댈것 없이 완벽하게 구워 주셨습니다.

빨간색은 복분자?? 소금이라며 뿌려주셨고

처음에는 살짝 불친절한가? 라는 생각도 했으나 몇번 다녀가시면서 보니 낯을 가리시나보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ㅋ

 

장어를 잘 구워서 이렇게 예쁘게 놓고 가주시네요.!!!

대전 맛집으로 강력하게 추천하는 민물장어집 답게 장어도 맛있고

무엇보다 밑반찬과 푸짐한 쌈채소가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불판은 두번 갈았는데 처음 갈아주신 여자분은

이렇게 예쁘게 잘라놓은 장어를 불판갈고 같은 모양으로 다시 올려 주셨는데

두번째 갈아준 남자분은 그냥 쏟아놓고 가더라고요. ㅋ

뭔가 불만도 있어보였지만 그정도는 눈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대전에서 민물장어 생각나시는 분들은 갑동숯불민물장어에 꼭 한번 가보세요~